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 14회 장애인 장기.바둑대회가 내달 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개부문에 총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대회종목은 장기와 바둑을 비롯해 오목과 알까기, 자체경기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에는 시상식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유형별(시각장애인부, 청각언어장애인부, 지체장애인부, 정신지체장애인부, 신장장애인부, 정신장애인부, 비장애인부) 예선리그를 거친후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부문까지 마련돼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제주시자원봉사종합센터(고태언 국장), 제주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균), 제주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윤정순)가 참여해 장애인들의 대회운영을 돕게 된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