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0:07 (금)
디지털 시대, "대금 결제도 전자방식이 좋아요!"
디지털 시대, "대금 결제도 전자방식이 좋아요!"
  • 홍용석 기자
  • 승인 2008.12.0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제주본부, '2008 3/4분기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 발표

제주지역 경제주체들은 결제수단으로 CD기,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 전자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가 발표한  '2008 3/4분기 중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주체들은 결제수단으로 어음.수표, 지로일반계좌이체 등 장표방식 보다는 CD기,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 전자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3/4분기 중 제주지역 비현금 지급수단(현금을 제외한 결제수단)에 의한 지급결제총액은 7조 1220억원으로 나타났다.

즉, 올해 3/4분기 중 기업과 가계를 포함한 제주지역 경제주체가 상품이나 용역을 구입하면서 이에 대한 댓가(가격)를 지불할 때 현금외의 수단으로 지불한 금액이 7조1220억원이라는 말이다.

이 중 어음.수표, 지로일반계좌이체 등 장표방식에 의한 지급결제금액은 1조 6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감소한 반면, 인터넷뱅킹, CD, 신용카드 등 전자방식에 의한 지급결제금액은 5조48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표방식의 경우 어음.수표 이용액은 자기앞수표 및 당좌수표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대비 13.1% 감소했다.

반면, 전자방식의 경우 인터넷뱅킹 등 은행공동망 이용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이용실적도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해 지급결제수단에서도 '디지털'바람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

<홍용석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