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찬식)는 지난 11월 2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도내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단체장,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09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복권기금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도서지원사업'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고, 출범식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제주도내 주요거리에서 '사랑의 열매' 가두보급과 가두모금활동이 펼쳤다.
한편, '희망2009나눔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통해 이겨내자 라는 의미가 담긴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제주도내 방송·신문사에 모금접수창구를 마련해 성금을 접수하며, 제주도내 전지역의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휴대폰, 전화 등으로 ARS(060-700-1212, 한통화에 2000원)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희망2009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4억2300만원이며, 이 금액은 지난해 '희망2008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인 12억원보다 15%가량 상승한 금액이다.<미디어제주>
<강정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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