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상태의 남자 변사체가 발견 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5시3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2리 소재 인근 야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고모씨(3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이날 춘란을 캐기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변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체는 소나무에 머리만 매달려 있고 몸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태로 검정색 계통의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 갈색 슬리퍼를 착용 했으며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변사체가 숨진지 1개월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실종자 및 실종신고 가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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