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리장 김용호)와 자매결연 기관인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 임직원 40여명의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의귀리 마을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감귤따기 체험 및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남원읍 의귀리에서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나선 서울 축협 임직원들에게 감귤을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직접 감귤따기 체험을 통해 임직원들은 따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 그리고 가져가는 즐거움까지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귤따기 체험에 나선 서울 축협 임직원에 따르면 "감귤 따기가 너무너무 즐겁다며 내가 딴 감귤을 가지고 가 남원읍 감귤을 홍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축협과 남원읍 의귀리는 지난 2006년 8월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일손돕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고 서울 축협에서는 축협 마트 내 의귀리 농산물 판매 코너 등을 제공하여 감귤 등 농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
김용호 의귀리장에 따르면 “귤따기 체험 및 일손돕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상호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감귤 및 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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