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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박 동서해 항로 이용 22일 제주해협 통과
북한선박 동서해 항로 이용 22일 제주해협 통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9.2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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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남북해운실무합의 이후  북한 상선이 잇따라 제주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남포선적 화물선 덕천호(9673t.승선원 43명)가 남포항으로 가기위해  청진항을 출항, 22일 새벽 4~6시께 제주해협에 진입한다. 

또 같은날 오후 4시께 남포항에서 무연탄을 싣고 출항한 남포선적 화물선 장자산청년호(9003t.승선원 38명)가 오늘(21) 밤 10~12시께 제주해협에 진입 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선박이 동서해 항로를 이용해 제주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이번 덕천호가 처음이다.

지난달 15일과 지난 17일 제주해협을 통과한 대동강호 등 북한선박 4척은  서해(남포)~동해(청진)로 통항했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우리측 항로대 최초 진입과 이탈시 신속히 통보하기 위해 우리측 해역 항해시 이들 선박에 2시간마다 통보절차를 이행, 만일의 해양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이들 선박의 제주해협의 항해거리는 53마일로, 통과하는데는  4시25분정도(12노트 기준)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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