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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 제주서 개최
제7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 제주서 개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1.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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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아.태평양 군축센터와 공동으로 제7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국제 군축·비확산회의는 2002년부터 외교통상부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 공동주최로 매년 개최돼 오고 있으며, 지난 6차례의 회의를 거듭해 오면서 아·태 지역의 대표적인 군축·비확산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폴라 디슈터 미국 국무부 검증·이행 담당 차관보, 성 킴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 삐에르 골드슈미트 카네기재단 선임 연구원,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로렌스 샤인만 몬테레이 군축·비확산연구소 교수 등 국내외 저명 군축·비확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원자력의 부흥기(Nuclear Renaissance)'로 불리는 최근 평화적 원자력 이용의 증가 추세와 2010년 NPT(핵비확산조약) 평가회의를 감안해 '원자력 르네상스와 NPT의 3대축 강화'로 정했다.

이의 내용을 보면 ▲NPT 체제 강화 ▲다자 핵연료 공급보장 구상 ▲NPT 체제에 대한 도전과 대응 등 3대 축에 대한 논의와 아울러, NPT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초래하고 있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첫날인 24일 오전 9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유엔을 대표한 유엔 군축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리측에서 오준 다자외교조약실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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