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을 간직한 서복진시관에 중국 진황도시에서 기증한 서복동도상이 설치된다.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는 서귀포시와 우호 교류협력 관계를 위해 기증한 '서복동도' 조각상이 서귀포에 설치된다.
서복동도 조각상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진시황이 진황도의 갈석 행궁 앞에서 서복에게 동남동녀 600명을 이끌고 동쪽으로 건너가 불로초를 구해 올 것을 명하는 장면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이 조각상의 그림은 진황도시미술가협회 부주석 우지옌쫑이 그렸으며, 중국 최고의 미술학부인 중앙미술대학에서 설계를 맡았다.
서귀포시는 이번 서복동도 조각상 기증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서복전시관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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