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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귀경객인파 몰려 제주공항 '북새통'
추석연휴 귀경객인파 몰려 제주공항 '북새통'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9.1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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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9일까지 6만6천명 입도...18일 오후부터 귀경객 몰려

유난히 짧은 추석연휴기간을 제주에서  보낸 관광객들과 귀경객들 6만6000여명이 아쉬운 걸음을 뒤로 하고 제주를 떠났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귀경객과 관광객 6만6000명이 제주를 찾은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오후부터는  17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 2만2000여명이, 추석당일인 18일에는 9000여명이, 19일에는 1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추석당일인 18일 오후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대합실은 귀경객과 배웅나온 도민들로 상당히 붐볐다.

무거운 짐가방과 선물 꾸러미를 들고 도착대합실에 들어선 귀성객들은 아쉬운 분위기 속에 배웅나온 친지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관광객과 귀경객 수송을 위해 특별항공편 49편이 투입됐다. 그러나 제주를 떠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이미 좌석예약은 끝난 상황이었다.

때문에 제주공항에는 좌석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사람들이 혹시나 자리가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공항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돼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제주공항 관광안내소의 한 관계자는 "짧은 연휴인 관계로 연휴 첫날부터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며 "연휴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공항이 더 혼잡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이번 추석절연휴 귀경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승객 수송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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