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철)는 수돗물 생산.공급의 고품질화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 정수장을 조성키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정수장 개방과 연계한 물 홍보관 설치, 정수장 내 조경수 식재, 생태학습장 조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수장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시책 추진은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을 도민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과 해마다 음용율이 감소 추세에 있음에 따라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
구체적 내용을 보면 탐방객을 위해 정수장 2개소에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물 홍보관을 설치해 다양한 시청각을 통한 물관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수돗물 이미지 개선을 위해 CI를 개발하고, 학교운동장, 공원, 관광지 등 음수대 195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알려주는 수질인증 스티커 부착을 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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