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열대과수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한국열대과수연구회(발기인회장 김태일)는 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주도내 열대,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이의 활성화 등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재배작물의 분포가 점차 확대되고 제주가 주산지인 한라봉 등이 남해안 쪽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작물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과 경합이 되지 않고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입하여 지역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선출과 정관 승인, 제주대학교 김동순 교수의 세계 열대과수 재배동향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한편 초대 연구회 회장에는 김태일씨(서귀포시 토평동), 총무이사에는 강창민씨(서귀포시 신효동), 자문위원에 김동순 교수(제주대학교)가 선출됐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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