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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효과'
제주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효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10.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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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 편견으로 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이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은 올해 7000만원을 들여 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여성상담소, 제주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이 역량강화사업은 독서치료사 양성과정, 동화구연가 양성교육,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한지공예 자격증반, 그래픽 디자인반 등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교육 이수 후 자격증 취득 및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 한지공예 3명, 독서치료사 9명 등 12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독서치료사, 동화구연가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장애인요양원 및 보육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동료상담가들은 주1회  중증 장애인 가정에 파견되어 상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미디어 교육을 통해서도 단편극, 다큐 등 영상를 제작해 장애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용철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과장은 "여성장애인들에 대한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 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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