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13 (금)
남군, 변이가지 찾기 운동 전개
남군, 변이가지 찾기 운동 전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9.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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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새로운 품종선발을 위해 '변이가지'찾기 운동을 전개한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성준)가 농가들로 하여금 감귤포장내 돌연변이에 의한 감귤 우량품종을 선발해내기 위해 감귤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감귤농가, 농민단체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변이가지'찾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변이가지는 내달 상순부터 수확시까지 15년생 이상 되는 나무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고 농가들이 착색을 개시하는 시기부터 성목을 중심으로 나뭇가지에서 특이하게 착색이 빠르고 색이 진한 과실이나 과형이 편평하고 매년 해거리가 없이 잘 달리고 수게가 안정된 나무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변이가지로 예상되는 감귤나무를 발견한 농가는 직접 전화.방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의 확인절차를 거쳐 변이가지로 예측이 되면 접목을 실시해 3년간에 걸쳐 특성조사를 하게 된다.

이를위해 이달 14일에는 농업인 단체와의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이번 감귤 변이가지 찾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가와 단체에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변이가지 찾기 홍보를 위해 리플릿 5000매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며 마을별로 방송을 통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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