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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농업연구소,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로 명칭 변경
난지농업연구소,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로 명칭 변경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0.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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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우리농업을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생명과학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업인, 소비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8일 단행한 가운데, 제주에 소재한 난지농업연구소는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로 개편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제주의 특산물이었던 작물들이 남해안 난지권으로 이동하며, 외국으로부터 유망한 아열대 채소나 과수 들이 유입됨에 따라 연구의 최적지로서 제주지역을 주목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편된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의 주요업무 기능은 우선 원예와 축산분야가 분리돼 기존의 원예연구분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포함된다.

구체적인 역할에 있어서는 ▲난지권 농업환경 및 작물영향 평가에 관한 시험ㆍ연구 ▲난지권 농업생태 영향평가, 생태 보존 및 생산성 예측기술 개발 ▲아열대작물의 기후변화 적응 및 품종육성, 개발에 관한 시험ㆍ연구 ▲난지권 자생식물ㆍ원예작물 개발 및 지역적응에 관한 시험ㆍ연구 등이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 및 난지농업연구소의 아열대 작물 연구기능과 감귤시험장을 이관받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확대개편하고, 그 밑에 원예작물부·인삼특작부 및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시설원예시험장·사과시험장·배시험장 및 감귤시험장을 둔다.

축산과학원은 난지농업연구소의 축산기능을 이관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으로 개편하고, 그 밑에 축산생명환경부·축산자원개발부 및 초지사료연구센터·한우시험장 및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을 두며,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는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제주출장소로 개편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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