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분야별 웹사이트를 제작해 서비스개시하고 있는가운데 '해양체험관'과 '역사체험관' 2개 사이트는 정보통신부가 추천한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역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해양, 역사문화, 환경, 산업 등 분야별 웹사이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현재까지 전지훈련 유치 및 체육시설 정보제공을 위한 '가상체험관', '전지훈련', '스포츠갤러리' 등 5개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스포츠체험관'이 구축돼 서비스되고 있다.

또 청정 해양정보 제공을 위해 해양환경, 해양생물, 해양문화 등 6개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된 '해양체험관'을 비롯해 시대관, 문화재관, 전통문화관, 인물관, 역사사진관 등 6개분야 26개 항목으로 구성된 '역사문화관'도 구축됐다.

특히 해양체험관과 역사체험관 웹사이트는 정보통신부가 추천한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웹컨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환경체험관' 웹사이트를 서비스 개시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 지역산업 및 상권홍보를 위한 '산업체험관' 웹사이트 구축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서귀포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적합한 웹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