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22개국 대표 등 350여명 참가
2005 아시아태평양측정학협력기구(APMP) 총회가 6일 서귀포시 하얏트호텔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총회에는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22개국 대표와 국제도량형국장을 비롯 측정표광고 준분야 인사 350여명이 참가해 9일까지 표준기관간 협력증진과 측정기술 등 현안을 논의한다.
제21차 총회에서는 2007년도 아.태측정학협력기구 총회 개최지를 선정하고 국제도량형국 및 국제도량형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게되며 집행위원회 및 기술위원회 위원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또 표준연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표준연의 슬로건인 '더 나은 표준, 더 좋은 삶'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도령형국장인 앤드류 윌러드 박사를 비롯 미국, 일본, 베트남의 표준기관장이 초청돼 '국제무역과 상호인정 협약', '일상에서 만나는 표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측정표준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채승기 상무가 초청되어 '반도체 산업을 위한 측정 표준의 역할'을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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