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무인관광안내시스템 '웹 키오스크' 10대를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 '웹 키오스크'는 추자, 우도 여객선 대합실 등 관광객 다중이용 장소에 설치됨으로써 관광객의 인터넷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여행정보 열람 서비스 등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6년 2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8개소에 '웹 키오스크' 17대를 설치한데 이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도서지역에도 인터넷 속도 개선 및 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제주를 형상화한 친근한 디자인의 모형을 갖춰 이번에 서비스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보급된 웹 키오스크는 USB 포트 및 메신저기능, 웹 카메라 등 비즈니스 기능이 보완 설치되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외부와의 화상통신은 물론 비즈니스 수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하루평균 1322명꼴인 120만명이 이 '웹 키오스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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