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은 오는 8일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기름값ㆍ사료값ㆍ비료값 폭등에 따른 농어가 지원대책 마련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들어 기름값ㆍ사료값ㆍ비료값 등이 줄줄이 폭등함에 따라 영농과 출어를 포기하는 농어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미 FTA, 한-EU FTA 등 국내 농업 피해가 예상되는 통상협상이 계속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농어가 지원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상욱 난지농업연구소 연구원의 발제로 진희종 제주KBS '진희종의 시사진단' 진행자, 농림수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과 김영철 한우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의논한다.
김 의원은 "통상협상에 따른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기름값 등 안정 대책과 농어민 경제를 회생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이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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