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환경협력 증진을 위한 '제10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3국 준비실무회의가 열린다. 이번 3국 장관회의에는 각 국의 환경부장관과 국장, 수행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장관회의, 양자회의, 언론발표회, 환경산업 시찰 등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황사현상, 기후변화 등 동북아 지역 및 지구환경 이슈에 대한 3국의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장관회의는 동북아 환경협력증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 제1차회의 개최된 이래 매해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제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지난해 일본 토야마현에서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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