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취ㆍ등록세 민원 One-Stop처리, 납세자에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서비스 제공, 자동차세 선납제도 시행 등 10가지 납세자 편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8일 현재 총 징수액 401억 7100만원 중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편의제도를 통한 지방세 납부실적은 36127건에 70억 500만원으로 17.4%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21332건 43억 600만원에 비해 건수는 69%, 금액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20471건 42억 8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전자납부 8219건 20억 9100만원, 자동이체 7437건 6억 3000만원 순이다.
이 같이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의 호응도가 높은 것은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한번의 신청으로 매년 정기분 세금납부가 가능하는 등 절차 간소화와 납세자 불편사항을 제로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납세편의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납세자로부터 신뢰받고 고객만족의 세무행정 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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