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60여만 제주인들의 구심체인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회장 吳贊益,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제12차 정기 총회가 지난 29일 제주도 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총연합회장에 현 서울도민회 백명윤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송창우 명예회장, 정종화, 김명신, 이봉택고문, 일본의 동경(고상홍)과 오사카(고영관), 미국의 뉴욕(이한진), LA(이종실), 애틀란타(변시철), 시카고(강위종) 등에서 온 50여명의 국내외 도민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들이 처리됐다.
全秉敦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공로, 감사패 수여, 주요회무보고, 강광일 감사의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사업결산 승인, 신입회원 가입 승인(시카고 도민회, 회장 강위종), 총연합회의 2년간을 정리하는 화보발간의 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원안대로 의결됐다.
공로/감사패는 일본의 관서도민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朴國男 상임고문에게 도지사 공로패가 수여 되었다.
오찬익 회장은 재단법인 서울도민회 장학회 宋昌佑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기금 출연에 따른 감사패를 강영호 한림읍장에 수여했다.
한편 신임 백명윤 총연합회장은 신임인사에서 “국내외 60만 재외제주인들을 네트워크화 해 고향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역대회장, 고문, 각 지역 회장 등과 협력하면서 총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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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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