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철)는 7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집단 수인성 전염병과 관련해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수돗물 중 잔류염소 농도를 평상시에 0. 1㎎/ℓ이상 4㎎/ℓ이하로 유지하던 것을 하절기에는 0.2㎎/ℓ이상 4㎎/ℓ이하로 강화한다.
또 다중이용 음수대(학교) 수질검사를 매달 실시하고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는 분기에 1회 실시하던 것을 매달 1회 실시하게 된다.
하절기 수질관리 강화대상은 학교 등 다중이용 음수대 392개소,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110개소, 먹는물 공동시설 4개소(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 절물), 전용상수도 155개소 등 총661개소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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