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0년사 발간돼 역사적 자료로 높게 평가
올해로 시승격 50주년을 맞은 제주시가 반세기 역사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제주시 5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책은 지난 1985년에 발간된 내용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됐고 제주시의 근대사 및 현대사가 폭넓게 조명됐다.
또 각계 전문가 53명등이 대거 참여해 철저한 고증과 객관성을 유지하는데 힘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시 50년사는 상.하권으로 상권 제 1편에는 지리, 제2편에는 역사, 제3편에는 정치.행정 제4편에는 사회, 제5편에는 산업.관광 분야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또 하권에는 제주시 50년의 교육.체육.문화.종교.언론.정보.도시.환경분야의 내용을 정리했다.
책 서두에는 제주시 50년 역사가 화보로 꾸며졌고 부록으로 역대 시장.시의원 명단등이 수록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책에는 제주시의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이 내포됐기 때문에 21세기 제주시의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50년사 출판기념회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다음달 1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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