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에어,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종합]제주에어,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8.25 11: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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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이어 3번째...내년 6월 본격 취항

제주지역 항공사인 (주)제주에어의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가 25일 발급돼면서 제3의 정기항공사가 공식 출범, 본격적인 취항준비에 들어갔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주)제주에어에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사업면허와 제주-서울, 제주-부산, 서울-부산, 서울-양양 간을 운항하는 노선개설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어의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은 대한항공(1969년)과 아시아나항공(1988년)에 이어 17년만의 국내 3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지역항공사의 출범을 의미한다.

특히 저렴한 요금의 항공사가 출현함으로써 항공기 이용객들은 항공권의 저가구입은 물론 항공사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지게 돼, 항공운송사업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주)제주에어(대표이사 주상길)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제주에어의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에 따른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주상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사업면허와 제주~김포, 제주~김해, 김포~김해, 김포~양양 등 4개 노선을 운영하게 되며 내년 6월 정식 취항을 목표로 한 취항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민간정기항공사이면서 국내 최초의 지역항공사의 출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부여했다.

이와함께 주 대표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운항증명(AOC) 신청을 위한 준비 및 취득 절차를 마치고 올 연말까지 마켓팅 및 지상조업 등 아웃소싱 협력업체를 선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주)제주에어는 내년 6월에 제주~김포노선 28회(편도기준)를 우선 취향하고 항공기 도입일정에 따라 7월에는 김포~김해 14회, 김포~양양 4회, 그리고 10월에는 제주~김해 노선 4회 등 모두 5대의 항공기를 취항시켜 1일 50회를 운항하게 된다.

또 울진공항이 문을 여는 2008년경에는 김포~울진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그런데 운항노선 결정과 관련해 김포-양양의 경우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익 도모와 관광수요 창출 등을 통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한다는 제주에어의 당초 설립목적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주 대표는 "김포~양양 노선을 선택한 것은 자체 분석 결과 흑자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노선에 포함시키게 된 것이며 저비용 항공사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노선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와 김해 노선은 향 후 운항실적에 따라 증편 할 수 있으며 나머지 대구 등의 노선 역시 취항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70%수준으로 맞췄으며 지속적인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인상은 불가피 하지만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도입기종으로 결정된 봄바디어사의 Q400 비행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관해서는 "Q400기종은 신기종이고 미국, 영국 등 전세계에서 97대가 운항중이며 안전성, 쾌적성,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미 시범운항도 끝낸 상태로 사고 염려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일축했다.

그런데 제주에어의 출범으로 인해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의해 과점체제로 운영되던 국내 항공운송시장은 다변화돼 앞으로 국내 항공시장 구도는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에어는 이번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으로, 저비용 고효율 체제를 갖춘 항공운항시스템을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익과 관광수요 및 고용창출 등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추진 등을 위한 항공 교통인프라를 확실하게 구축하게 됨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간 노선도 운항함으로써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국내 항공운송사업은 국제선인 경우 여객 및 화물운송에서 세계 10위권의 항공국가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나, 국내선에서는 대형제트기 위주의 기단구조로 단거리 노선에서의 낮은 탑승률과 고유가, 높은 인건비 등 고비용구조로 인해 채산성 확보에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욱이 이로인해 국내선은 지속적인 항공요금 인상과 비수익 노선에 대한 감축운항 및 노선폐쇄로 이어져 이용객들은 다양하고 적절한 항공서비스를 제공받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점을 놓고 볼 때 국내노선 여건에 적합한 중소형항공기를 이용한 저비용.저운임 구조의 제3민항인 제주에어의 출현은 항공교통 역할분담 차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에어는 제주도를 거점으로 하는 정기항공운송사업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안전하고 저렴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우량항공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까지 운항증명 절차 등을 마무리하면 시범운항 후, 내년 6월1일부터 제주-김포노선에 우선 취항하고, 항공기 도입일정에 따라 나머지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운항횟수는 하루 편도기준으로 50회로 노선별로는 제주-서울 28회, 제주-부산 4회, 서울-부산 14회, 서울-양양 4회 등이다.

이에앞서 제주에어는 지난 6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터보프롭 74인승인 Q-400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5대의 비행기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후 2008년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8대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Q-400 항공기는 세계적으로 운항되는 터보프롭 항공기 중 안전성과 쾌적성이 뛰어나고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기종으로, 현재 일본,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에서 97대가 운항 중이다.

 

 

 

김 지사는 "4면의 바닷길에 이어 '하늘 길'을 열고자 했던 제주도민의 의지와 자존이 꿈을 이뤄냈다"며 "이제 제주도민들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항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더 이상 속수무책으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시대가 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항공요금의 인상은 그동안 도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킴은 물론, 관광비용의 증가와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회생에 심각한 부담이 돼 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제주에어의 면허취득은 우리 도민들의 희망이자,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양양노선 운항과 관련해 "이것은 초기 대규모 투자로 인한 적자폭을 최소화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2008년 항공기 3대가 추가 도입되면 제주기점 미취항 노선인 대구, 청주 등에 우선 투입하는 등 제주기점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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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예비직원 2005-08-25 12:37:34
항공사 직원 채용은 언제쯤.
정보아시면 글 올려주시길...

지역항공 2005-08-25 12:36:27
대한항공과 아시아항공 다음으로 얻은 정기면허라...
면허의 중량감은 큰데, 어째 지역항공사는 작게만 느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