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녘도서관(관장 고병률)은 건물 증축 및 내부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면 휴관을 한다.
지난 5월20일부터 3억원이 투입돼 449.78㎡의 2층 건물이 신축되는 동녘도서관은 건물 전체 소방공사와 통신공사, 각 실마다 천정형 냉온풍기 설치, 형광등 전체 교체 및 기존건물 바닥을 리모델링하게 된다.
도서관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중임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 강좌와 도서 및 각종 자료를 대출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으나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돼 휴관을 하게 된 것. 기존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으로 인해 도서와 서가 등 모든 비품을 이동하게 됨에 따라 휴관을 하게 됐다.
한편 이번 휴관으로 도서관 자료 및 공부방 이용은 전면 중지되나 휴관 중이라도 대출한 도서의 반납은 가능하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평생교육강좌와 운영계획에 의해 개설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강당에서 계속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 행정실(☎782-5304)로 문의하면 된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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