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대표 이지성)은 이번 여름철 성수기 동안 주 42회 특별 증편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던 여행객들이 고환율 및 고유가로 인해 경비 부담이 커져 국내 여행으로 돌아서는 추세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 여행에도 유류할증제가 도입되면서 제주행 왕복 항공요금이 20만원을 훌쩍 넘어 저렴한 항공료로 제주여행을 하려는 알뜰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성항공은 이번 증편에 대해 "관광객 개개인의 여행 경비를 줄여 제주 관광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제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 운영은 여름철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미디어제주>
<이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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