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광호)이 11일 오후 7시 추자초등학교 일원에서 '2008 찾아가는 천체관측 교실'을 연다.

'섬과 바다, 하늘 그리고 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도서지역을 위한 것이다.

특히 달, 행성, 별자리 등을 실제 관측하게 하고 로켓발사, 가족사진 만들기 등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도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우도와 가파도에서도 실시 할 계획"이라면서 "호응이 좋으면 탑동 등에서도 행사를 갖고 일반인들과 관광객이 쉽게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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