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다음주부터 여름방학 시작
오는 15일부터 제주도내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여름방학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 여름방학은 각 학교별로 15일부터 시작해서 29일까지 모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학교 중 가장 빨리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15일부터 방학에 들어가는 노형초등학교이며, 중학교에서는 추자중학교와 안덕중학교가 17일부터, 고등학교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성산고등학교가 16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대부분 21일부터 25일을 전후해서 여름방학에 들어가며, 고등학교들은 대부분 16일부터 20일인 7월 셋째주 중에 방학에 들어가고 29일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방학 기간은 보통 30일~40일 정도로, 초등학교는 노형교가 48일, 중학교는 저청중이 40일, 고등학교는 서귀포산과고가 40일로 각각 가장 길다.
가장 짧은 학교는 초.중.고별로 각각 신산교가 33일, 중문중이 30일, 서귀포여고가 27일이다.
한편 제주도내 특수학교 3개교 중 영지교가 16일부터 방학에 들어가고 있으며, 영송학교가 마지막으로 23일부터 들어가고 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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