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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에 유가보조금 지급하라"
"전세버스에 유가보조금 지급하라"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8.07.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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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제주도당, 11일 성명서 주장

"전세버스운송사업체에도 유가보조금 지급하라"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관광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전세버스 운송사업체들이 고사 직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제주도정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데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유가폭등에 따른 정부의 유가보조금을 여타의 여객 및 화물 자동차운송사업자에게는 적용하면서 유독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만 배제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어 "정부는 그러한 조치를 하면서 전세버스는 업체요금자율제이기 때문에 유가인상분만큼 요금을 올리면 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원래 면허제였던 전세버스 운송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하였고, 그럼으로써 업체가 난립해 과당경쟁이 불가피했으며, 이는 유가폭등에 따른 요금인상을 전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은 고급승용차를 끌고 관광다니는 부자들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며 "정부는 유가폭등에 따른 유가보조금을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도 지체없이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만약 제주도내의 전세버스가 파업을 하면 어찌할텐가? 그대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제주관광이 휘청거릴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제주도정은 중앙정부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 대한 유가보조를 강력히 건의해야 할 것이며, 중앙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해서라고 고사 직전에 있는 관광전세버스를 회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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