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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08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업체 선정
제주도, '2008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업체 선정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8.07.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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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 업체에 6억 20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도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에 13개과제 업체를 선정하고 6억 2000만원을 지원해 제주도내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생산현장의 애로점를 해소하고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Matching Fund(국비 50%, 도비 25%, 기업 25%)로 재원을 조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32개 업체에 대해 주관대학별 자체평가(30%), 참여업체 현장평가(20%), 기술분야별 전문가의 과제평가(50%),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기술개발의 활용성 및 파급효과가 큰 13개 과제를 추천하고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정보기술 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개발기간 1년이내 최고 1억원 한도에서 13개 과제에 과제별 평균 4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참여업체는 각 주관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주관대학은 참여업체에 대해 연구개발 전담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참여업체는 부족한 기술을 주관대학을 통해 해결하고 제주지역의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업체와 과제책임교수에게 개발수행 완료 후 기술개발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과제를 선정, 우수연구원 포상신청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특허 등 지적재산권 출원 시 출원비용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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