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를 통하여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일에 우리 모두가 제일 먼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은 바로 제주사랑 상품권 구매 촉진을 통한 소비 활성화로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 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 2006년 9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시 상인연합회에서 총 82억5천만원의 제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현재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도민들이 상품권에 대한 관심 부족과 재래시장 이용하기보다는 대형마트의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품 진열과 판매 전략에 의해 상품권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품권 구매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을 통한 다각적인 상품권 구매촉진 운동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이에 우리읍에서는 상품권 구매 붐을 읍민들에게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상품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각종 행사시나 물품 구매시 또는 직원 경조사시 답례품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함으로서 현재까지 총 2천7백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제주사랑 상품권이 동네 작은 슈퍼에서는 받지 않는 경향이 있어 우리읍에서는 이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무데서나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읍 여성단체에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하여 제주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자체 결의한 후 가두캠페인과 실천결의대회, 전단배부, 현수막 등을 게시하여 상품권 구매 홍보에 적극 나섬은 물론 특히 마을 경조사시 해당마을 부녀회 임원들이 경조사 가구를 방문 답례품 으로 제주사랑 상품권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인 권장과 함께 우리읍에서 수시로 상품권 구매 협조 문자 메시지를 읍민들에게 발송한 결과 현재까지 총 1억5백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실적을 거양 하였다.
앞으로 제주사랑상품권 구매를 더욱 촉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등지에서 이벤트 행사와 할인 행사가 수시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여성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조사시 답례품 대용으로 제주사랑상품권 이용하기 운동 전개와 함께 도민들이 재래시장과 동네슈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수시로 이용하는 실천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우리지역에서는 장례예식장의 서귀포 의료원등이 있으나 조문을 가보니 여전히 슈퍼타이나 세제류를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단체에서는 관계부서와 연계하여 답례품 문화 개선을 위한 제주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데 우선 임대할 수 있는 방향도 검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제주의 미풍양속인 답례품 문화는 그동안 경조사 가구에 경제적 부담 을 덜어 주기 위하여 여러차레 여성단체들이 적극 나서 답례품 문화 개선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그 결과 도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되는 성공하였으나, 사실상 실천에는 미흡한 면을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면을 극복하고 답례품 문화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단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조사시 답례품을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 주부님들 이기에 우리 여성단체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솔선 실천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여성단체에서 답례품 문화 개선 운동을 활발히 펼쳐 나간다면 분명 답례품 문화 개선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다.
그 대안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을 답례품 대용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여 여성단체에서 이를 활발히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그래야만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경조사 가구마다 답례품이 동일하여 도민 위화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경조사시 제주사랑상품권 이용에 읍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오금자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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