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조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동건수 29건이 증가하였으나 구조인원은 59%(96명)가 감소했다. 사고종별 비율로는 교통사고 구조인원이 30%(49명) 승강기사고 20%(32명), 갇힘사고 14%(23명), 화재사고 9%(15명)를 차지했다. 사고장소별로는 도로 37%(61명), 아파트․주택 29%(47명), 사무실 21%(34명), 하천․바다 7%(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활동시간이 많은 점심시간(10시~14시)과 저녁시간대(18시~22시)에는 구조활동이 높은 반면 새벽시간대(02~06시)에는 구조활동이 적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1%(35명)로 가장 높고, 성별 구조인원은 남자 62%(101명), 여자 38%(63명)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은 3,882건 출동 3,296명을 이송하여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급이송환자가 121명(3.8%) 증가한 것이다.
환자별 이송현황을 보면, 질병환자가 1,854명(56%)이며, 사고부상환자가 913명(28%)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08~10시 사이에 369명(11%)으로 이송인원이 가장 높은 반면, 새벽시간대인 02시 이후에는 구급활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9.2%(303명) 다음으로 50대, 60대, 70대로 각각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 58.8%(1,973명), 여자 42.2%(1,323명)이다.
강문봉 서귀포소방서장은 "현장 활동 중심제로 소방활동을 전환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소방이 더욱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 많은 소방안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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