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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정수장 14곳 수돗물 '안전'
제주도내 정수장 14곳 수돗물 '안전'
  • 고선희 객원기자
  • 승인 2008.06.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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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한성율)는 25일 2008년 상반기 중 제주도내 14개 정수장의 수돗물 수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분석센터에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 검사 분석 결과, 제주도의 수돗물이 삼다수와 같은 청정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어 먹는물 수질기준 55항목 중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히 첨가하는 잔류염소와 수질의 액성정도를 판단하는 수소이온농도를 제외한 8개 항목(15%)에 한해 극미량으로 검출됐으며 나머지 항목은 모두 불검출(75%)로 나타났다.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실시한 제주도내 수돗물에 대한 평가는 급수구역내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직접 수돗물 생산ㆍ공급과정에 참여해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ㆍ확인함으로써 수도사업자를 감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했다.

한편 제1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2006년 8월 16일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2년 임기동안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 및 공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선진 수도시설 탐방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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