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의가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환 제주지사를 비롯해 이수성 위원장, 이인규 부위원장, 신관홍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엄승용 문화재청 사적명승국장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세계자연유산 보존 활용 종합계획 용역에 대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위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전체 회의에서는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이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보고했다.
용역을 수행 중인 김윤영 한국문화관광 연구원과 이광춘 상지대 교수는 각각 세계자연유산의 활용과 세계자연유산의 보존 방향에 대해 용역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월15일 출범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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