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상징탑앞에서 2차 거리연설회를 갖는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즉각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협정문에 명시하는 것이 '검역주권'을 지키는 것이며, 쇠고기 개월 수에 무관하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부위수입을 규제함과 동시에 일본의 경우처럼 명확히 쇠고기의 이력추적이 가능한 경우 수입을 해야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음을 주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늘(13일) 은 김종훈본부장이 추가협상을 위한 방미와 관련한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2차 거리연설회에 연설자로 나서는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은 "국민이 장관고시 철회와 '전면 재협상'이란 명확한 요구를 '추가협상'이란 꼼수정치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논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14일 거리연설회 이후에는 시국대회와 촛불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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