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1:48 (금)
만화.게임 속 캐릭터 '현실 재생'
만화.게임 속 캐릭터 '현실 재생'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12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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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제주청소년 만화페스티벌' 12일 개최

만화속, 컴퓨터 게임속 캐릭터가 현실속에서 재생됐다.

제주고교만화연합동아리(회장 박상현, 이하 JAC)가 12부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독도 그리고...'라는 주제로 '2005 제주청소년 만화페스티벌'을 열었다.

페스티벌의 만화공모 전시에서는 창작 캐릭터, 컷툰, 일러스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여기서 전시된 작품들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14일 시상할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는 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코스튬 플레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14일까지 학생문화원 로비에서는 열쇠고리, CD케이스, 책갈피, 부채, 팔찌, 스티커 등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상영회, 주제가 부르기 대회, 페이스 페인팅 행사, 만화방 운영 등이 진행된다.

12일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닭털 하나하나를 붙여가며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마비노기 키홀'의 의상을 만들었다"며 사진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만화속 캐릭터인 토시로의 모습을, 자신이 직접 창작한 캐릭터의 모습으로 참가한 학생들도 눈에 띄였다.

박상현 JAC 회장은 "현재 독도 문제가 일본과 한국 두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독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주제를 독도로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JAC는 현재 도내 14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속해있으며 지난 1999년 7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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