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책 읽는 주부들의 모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책읽는 주부들의 모임'은 읍면동 중심으로 1개씩 구성되어 지역사회 저변에서부터 독서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이 모임을 사회적 기초단위인 가정에서부터 도민사회로 독서의 생활화를 확산시켜 나가 문화도시 제주를 만드는 기반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3대과제로 독서의 생활화 운동, 잠자는 책 바깥 나들이 운동 전개, 어려운 가정 책 보급운동 전개로 정하고, 7대 실천과제로 책읽는날 지정 운영, 책동아리 양성, 북뱅크 운영, 어려운 가정 도서보급 결연사업 전개 등으로 정해 주부들이 주도하는 적극적인 독서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주부중심의 독서모임은 농어촌 고학력 주부들에게 사회에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나름대로의 잠재능력을 발산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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