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제주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축구클럽 등에서 34개팀이 출전해 제주의 최강자를 가린다. 1회대회의 24개팀에 비해 10개팀이 늘면서 대회규모가 한층 커졌다.

인터넷신문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 서귀포시 후원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 내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오전 9시30분 경찰악대의 연주로 진행되는 개회식에 이어 10시부터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6 대 6 축구로, 전.후반 10분씩 경기를 치른다.

이번 참가팀 중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 제주유소년FC팀과 준우승팀 오즈스포츠를 비롯해 제주이영무축구교실팀, 슬기샘 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등 첫 대회 참가팀과 장미어린이집, 대정초교병설유치원팀 등 첫 출전팀등이 대거 참가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축구꿈나무들이 축구에 대한 애정과 기량향상, 유소년 축구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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