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남원읍 위미1리가 위미항 서쪽에 위치한 속칭 '넙빌레'에 해군기지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9일 밝힘에 따라 해군기지추진기획단은 오는 12일 이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군기지추진기획단 김동문 대령은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위미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군기지 유치의사를 밝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넙빌레가 해군기지 건설 조건에 충족되는지 주변바다의 깊이와 바닥 등 기초 조사를 미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령은 “위미1리에서 공식적으로 남제주군에 해군기지 유치 의사를 밝히는 공문을 발송하면 해군기지추진기획단에서도 해군본부에 위미1리의 해군기지 유치 의사를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기초 조사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추진을 위미1리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대령은 “그 문제에 대해서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아직 거기까지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번 위미1리의 해군기지 유치 의사 표명으로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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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리민분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이 있는데
반드시 해군기지 유치해서
윤택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기왕이면 공군기지와 대중국 감시용 레이더기지까지
유치하시면 더욱 더 훌륭한 삶을 살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