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에서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유행성 눈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뒤 26일 현재 제주도내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611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7건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개인위생 지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환자발생시에는 격리조치 및 학원.수영장 등 출입금지, 안과 전문의 치료등 감염학생 관리와 매일아침 조회 시 모니터링 실시 및 신속히 보고토록 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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