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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공항 건설방안 명문화 해달라"
"제주 신공항 건설방안 명문화 해달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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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진협의회, 27일 한국공항공사 방문 건의

제주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문홍익.홍명표.부만근)는 27일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용역 시 제주 신공항 건설 방안을 과업지시서에 명문화해 줄 것을 한국공항공사에 건의했다.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 공동대표와 강태욱 제주상의 사무국장, 양치석 제주도 교통항공정책과장 등은 이날 오전 한국공항공사 이근표 사장을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광중심의 산업구조로 항공교통 의존도가 91%이상으로 필수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국제자유도시 추진, 혁신도시 및 영어교육도시 건설 등으로 항공교통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 되어 2020년 이후를 대비하고 세계 유수 공항들과 어깨를 겨누는 24시간 공항 운영체제 등 국제수준의 신공항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공항을 건설하는데는 최소 8~10년의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착실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본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한국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용역'시 국토해양부에서 동 용역 기본방항으로 제시한 제주지역의 장기적 대책인 신공항 건설 방안에 대하여 과업지시서에 명문화하여 심도있게 검토되도록 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한국공항공사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공항공사는 국가기반산업으로 현 운영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민영화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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