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정성규)은 지난 24일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람이 경쟁력…, 지역핵심인재를 키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강좌는 7월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도 외국인과 한마디~ 영어회화 교실'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English speaking 강좌' 2개 교실을 운영해 각각 30여명씩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인 전문강사 지도와 함께 원어민강사의 지도가 별도로 이뤄져 학부모 및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신청접수 단계부터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강좌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성규 대정읍장은 "이번 어린이 외국어 강좌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에 따라 대정읍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기 위한 것으로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ㆍ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정읍은 6월 글로벌 강좌로 국적별 이민자 만남ㆍ배움의 교실을 운영하고 불우청소년 및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탐방 및 자녀교육법 등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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