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내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유행성 눈병이 집단적으로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력이 강한 질병으로 행락객이 모이는 피서지 및 수영장을 중심으로 유행성 눈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손씨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눈에 부종이나 충혈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학교 및 공동시설에 대해서는 질병의 특성에 대해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사람은 등교를 피하고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수건 등의 공동사용을 금하도록 당부했다.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개인용 수건을 지참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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