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내에 설치된 5대 무인카메라가 다음달 1일부터 주차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시 자치경찰대(대장 김동규)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공항 내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5대의 무인카메라를 제주공항 내에 설치하고 실시간 무인 주차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치경찰대는 지난해 12월 제주공항 내에 무인카메라 5대를 설치 완료하고 시험운영 및 홍보기간을 거쳐 올해 단속을 실시해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인주차단속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11시까지이며, 주.정차 금지 구간에 5분 이상 주ㆍ정차한 차량, 운전자가 탑승해도 5분 이상 주차한차량 등이 단속대상에 해당된다.

또, 운전자들이 무인주차단속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번호판을 가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1차 조사 후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한편, 자치경찰대 관계자는 "제주공항 내 무인카메라에 의한 주차단속을 통해 도로의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이 개선되고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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