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의장권한대행 좌남수)는 오는 10일 10시 제주도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의장 및 임원을 선출한다.
제 15대 제주지역본부 의장선거는 지난 4일 입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고승화(제주항운노조)후보와 기호 2번 김재필(택시노련제주지역본부)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좌남수 전 의장이 지난해 10.30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인해 지난 10월부터 의장 직무대행 및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이번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되면 전형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의장 및 회계감사를 추천해 찬반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어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의장선거는 82명의 대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고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대의원 과반수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된다.
이에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그동안 산적된 노동현안 해결 및 한국노총 하반기 투쟁일정 등 새로운 도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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