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상렬)은 17일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하기' 운동을 시작으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간 시내 배달업체와 요식업협회, 마을별 부녀회.청년회 등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을 펼친다.
이후 21일부터 이륜차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사고발생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최소한의 보호 장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해 스스로의 안전을 도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내에서는 210건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235명이 다쳤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64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고 67명이 다쳤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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