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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 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박희수 후보, 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5.12 12: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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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박희수씨(46)는 12일 민주당의 공천심사 결과에 크게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이날 '무소속 출마를 확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브리핑자료를 내고, "부당한 공천심사 결정을 거부하고 도민들에게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중앙당에서 후보자를 공모해 저 혼자 단독으로 신청됐다"며 "그러나 4월28일부터 30일까지 2차로 추가 공모를 했고, 그때 박기수 후보가 신청했다"고 밝힌 후, 이번 공천심사의 불공정성을 집중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상대후보가 4월30일 입당한 반면, 저는 오랜 정당생활을 하면서 지구당 부위원장은 물론, 제주도당 대변인, 정책실장, 대선 상황실장, 중앙당 특위 부위원장, 그리고 최근 18대 총선 때에는 선대위 공동대표 등을 맡아왔다"며 "여러가지 조건 속에서 후보자를 공천하면서 지역주민을 상대로 한 인지도, 지지도 등 당선가능성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한 절차도 한번 거치지 않고 공천결정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제주도당에서 중앙당에 보고한 지역 실사보고서에서는 8년전 전교조와 교육청 중재과정의 부교육감 사건과 함게 본인이 모 기관장의 부인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이킨 적이 있다는 등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완전히 날조 가공해 공천심사위원들에게 배포돼 공천심사위원 중 한분이 저와 지구당 당직자들에게 확인을 하는 등 아주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엄청난 음해와 음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사실에 대해 지구당의 4인의 공동위원장은 누구 하나 심사가 끝나도록 전혀 몰랐고, 해당지역 위원장도 공천심사 과정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달라는 의견 이외에 아무런 의견 개진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며 "그럼 과연 중앙당의 공천 심사위원들은 무엇을 근거로 심사를 했다는 이야기냐"고 반박했다.

그는 "아직까지 탈락사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이같은 공천이 공정했다고 보실 제주도민이 몇 분이나 되겠나"라고 성토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라도 언론과 도민들이 보시기에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밝혀진다면 언제든지 저의 모든 향후 정치생명을 포기하고 승복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서약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무너져가는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9일 오전에는 박 예비후보 측 지지자들이 제주도당 당사로 몰려가, 불공정 공천 규탄과 함께 공천심사 과정에서 '모 기관장 부인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천심사위원에게 배포한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측은 "완전히 날조 가공된 이같은 허위사실을 누가 올렸는지, 제주도당은 분명히 해명해야 하고, 그에 따른 명예훼손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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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2008-05-13 13:43:43
어이없는공천 누구를위한공천 민주당은 설명해주라 설명없으면/////
당을위하여 지금부터 물갈이 작없들어간다 왜 ???
민주당이 썩기시작했기때문 아니면 처음부터 변질된 물이 들어왔던지
30년 민주당지지자로써 가만히 보고만있을수없다

지지자 2008-05-13 13:26:04
물이 고이면 썩는다그러나 너무일찍 썩는다 처음부터 썩은물이 들어온것아닌가?

어이없는 공천 어찌설명할것인가 이해가안간다 의원님들 3년은길지안습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