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차량을 훔쳐 판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9일 동거남 차량을 품쳐 중고차 매매상에 판 혐의로 김모씨(53.여)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제주시 도남동 모 상가 부근에 주차된 동거남 박모씨(45) 차량의 키를 미리 복사하고 이를 이용해 훔친 후, 중고차 매매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의 도난신고를 받고 검문검색을 하던 중, 도난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와 매매업자를 상대로 구입경위를 수사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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