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6일 "2010년 지방선거부터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제주시민.서귀포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도록 하겠으며, 제주시의회와 서귀포시의회를 구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공약 실천 로드맵을 발표하고, 당시 제주도당의 핵심공약인 '제주도민 참정권 복원'에 대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를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 1회씩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한 후 시행(안)을 마련하고 시행안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시행(안) 확정, 도민서명운동 전개, 국회 입법 발의 등의 절차를 걸쳐 2010년 지방선거부터 실시한다는 목표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과거 제주시와 북제주군을 통합한 제주시 및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을 통합한 서귀포시 등 두 행정시의 행정구획은 존손시키겠다"며 "또한 제주시장.서귀포시장은 과거처럼 제주시민.서귀포시민이 선거를 통해 직접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시의회.서귀포시의회를 부활해 시의원을 시민이 뽑도록 하겠다"며 "이 경우 현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의 조정문제는 토론회 및 공청회 과정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률의 폐지 및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정책공약 실천 행보의 첫 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중앙당은 우리 제주도당이 이 정책공약을 실천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 줄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회창 총재는 이 정책공약에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반드시 약속을 지켜주십시요
이제야 제주의 희망이 보입니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