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림종합경기장서 폐회식...사상최대 규모로 치뤄져
제주도민의 화합과 전진의 축제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시와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이번 제주도민체육대회는 '세계유산 평화의 섬 힘찬 도약 희망체전'라는 주제로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민속경기로 구분, 56개 종목에 1만4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이번대회에서 제주시가 금96개, 은81개, 동28개 등 총 205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서귀포시는 금 54개, 은 37개, 동 16개 등 총 10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수영의 박종원 선수(제주시청)가 영광을 안았다.
초중학부에서는 제주시교육청 411개, 서귀포시교육청 137개 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에서는 남녕고 64개, 한림공고 13개, 여고부에서는 남녕고가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대회는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제로 치러졌으며 민속경기를 포함해 56개 종목 엘리트,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
한편, 제43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는 서귀포시에서 열린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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